■ 진행 : 김대근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이익수 전남 완도군 소안도 비서리마을 이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남 완도 섬 지역이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비다운 비가 내린 지는 오래고요. 주민들이 사용하는 저수율도 고갈 직전이라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뉴스핵심관계자와 만나는 시간, 뉴핵관. 전남 완도 소안도 비서리마을 이익수 이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익수]
안녕하세요.
이장님, 연결 감사드리고요. 뭄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비가 안 온 지는 얼마나 됐습니까?
[이익수]
비가 작년하고 올하고는 비가 많이 안 왔죠. 거의 안 왔습니다. 리고 태풍 힌남노 때도 비가 오기는 왔어도 비가 온 양이 턱없이 부족해요.
그러시군요. 저희가 광주 전남 지역 강수량을 살펴봤더니 지난해 2021년도에 1398mm 정도가 내렸는데 올해 2022년도에 1월부터 12월 20일까지를 보니까 835.6mm가 내렸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평년 대비해서 60% 수준밖에 비가 안 온 거예요. 체감하시기에는 어떠세요? 체감하시기에는 어느 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지시나요?
[이익수]
그래도 작년까지는 이렇게까지는 물 때문에 힘들지 않았는데요. 지금 너무 가물어서 식수는 물론이고 생활용수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생활용수까지 부족하다.
[이익수]
네, 물 부족이 최고의 쟁점에 왔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그야말로 최고 정점에 이른 것 같다라고 말씀 전해 주셨는데 가뭄이 오래 되니까 식수도 말라가는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물 공급은 지금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익수]
물 공급은 2일 급수, 5일 단수로 하고 있습니다. 타 읍면에서 탱크로리를 이용해서 물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마는 현상 유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인근 지역에서 물을 실어와서 공급을 해 주고 그러면 쉽게 얘기하면 수도에서 물이 일주일에 이틀은 나오고 5일은 안 나오고 이런 상황인 거예요?
[이익수]
그렇죠.
그러면 한번 물이 나올 때 이거를 받아뒀다고 쓰시는 거예요?
[이익수]
그렇죠.
그런데 이게 물을 받아둔다고 하더라도 가뭄이 없썬던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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